일상

정동진 당일치기

h-yujin 2022. 9. 16. 19:47

엄마랑 정동진 당일치기로 갔다.
한시에 도착해서 칼국수도 먹고 이스트씨네도 갔다왔다.
날씨가 흐림이라 걱정했는데 내려보니 화창해서 쨍한 파란색 바다를 볼 수 있었다.
멋있는 바위와 바다

점심으로 대게 칼국수를 먹고 이스트씨네로 갔다.
영화관련 책을 파는 서점겸 카페다.
영화로 만들어진 원작 소설을 팔기도하고, 감독과 작가의 인터뷰를 엮은 책들 등등이 있다.
영화관 의자들이 놓여 있고, 커다란 스크린이 벽에 채워져있다. 파도가 담긴 영상이 틀어져있었다. 오션뷰…

마지막으로 바다를 한번 더 봤다 그네 의자가 있었는데 명당이었다. 날씨는 흐려졌지만 잊지 못 할 풍경이다. 감상하느라 사진은 못 찍었다.
엄마 옛날 얘기를 들은 적이 별로 없는데 엄마 학창 시절 부터 결혼 하고 나서의 얘기가 무척 흥미로웠다.
당일치기지만 적당한 시간을 보내 전혀 피곤하지 않았다.
강원도는 강릉이 제일인 줄 알았지만 정동진이 제일인걸로 정했다.